최화정 파워타임 하차 27년 동안 SBS최장수 기록 내려놓은 이유와 후임은?

최화정 최파타

 

배우 최화정(63)이 27년간 진행해 온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하차한다. 1996년 첫 방송 이후 SBS 최장수 DJ로 활동해 온 최화정은 2023년 6월 2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최화정은 1996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일 12시부터 2시까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해왔다. 지난 27년간 그녀는 청취자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특히, 1996년 방송 시작 후 단 한 번도 DJ가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차 이유

 

최화정은 하차 이유에 대해 "유튜브 때문이 아니다"라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실 DJ 하차는 몇 년 전부터 고민해왔던 문제였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청취자들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화정은 "27년간 함께해준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DJ로 활동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제작진은 최화정의 하차를 아쉬워하면서도 그녀의 결정에 존중을 표했다. 제작진은 "최화정 DJ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정의 마지막 방송은 2023년 6월 2일 금요일이며, 이후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최파타 패밀리 위크' 특집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로 한 달간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화정의 하차 소식에 많은 팬들과 청취자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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